[뉴스초점] 고강도 거리두기 시행…18일부터 달라지는 것은?<br /><br /><br />정부가 17일로 예고했던 방역 강화조치 발표를 하루 앞당겨 오늘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모레부터는 사적모임 허용인원은 수도권·비수도권 모두 4인으로 축소되고 유흥시설이나 식당·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.<br /><br />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코로나 전망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단계적 일상회복 '위드코로나'를 시작한 지 44일 만에 결국 고강도 거리두기를 결정했습니다. 정부가 발표도 하루 앞당겼고 시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우리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자세히 좀 짚어주시죠.<br /><br /> 생활시설 이용 외에 결혼식 같은 예정된 행사의 경우 이미 청첩장을 보내고 식장 계약도 한 상황이잖아요. 모두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 같아요?<br /><br /> 그런데 그 무엇보다 워드 코로나로 잠시 숨통이 트였던 자영업자, 소상공인분들의 시름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. 손실보상은 오늘 발표를 안 했더라고요?<br /><br /> 그동안은 인원 제한에 따른 손실은 보상에서 빠졌단 말이죠. 또 지원이 늦어지면 질수록 당장 월세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. 이번에는 이 부분도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죠?<br /><br /> 학교의 경우도 20일부터는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 과밀학급을 중심으로 3분의 2정도 등교를 시키겠다는 방침이죠? 어차피 곧 방학이긴 합니다만 전면등교 중단은 좀 더 빨리했어야 하지 않았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내년 1월 2일. 그러니까 모레부터 16일 동안 이번 대책을 시행하겠다는 건데 이 정도 강도와 기간이면 효과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코로나 상황도 짚어보죠.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7,622명으로 200명 이상 줄었지만, 여전히 많은 수치입니다. 1주일 전과 비교해도 400명 이상 늘어난 수치인데 현재 추이 어떻게 진단하십니까.<br /><br /> 위중증은 1000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. 위중증 줄이기 위해선 아무래도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3차 접종이 중요할 것 같아요.<br /><br /> 하지만 일부에선 3차 부스터샷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합니다. 돌파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기도 하고 접종 기간도 단축하다 보니 이러다 또 4차도 맞으라고 하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.<br /><br /> 병상 문제는 여전히 과장 큰 과젭니다. 내일부턴 코로나 중환자도 증상발현 후 20일이 지나면 격리가 해제된다고 합니다. 병상 마련을 위한 정부의 개선 지침인데 환자의 건강이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을까요?<br /><br /> 코로나가 잠잠해졌다가 커지기를 2년간 반복하고 있습니다. 많은 분들이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. 코로나 앞으로 3년은 더 간다는 말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